구미시, CCTV 통합관제센터 2년 6개월간 절도범 등 226명 검거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으로 266건의 사건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음주운전 167건, 절도 41건, 폭력 12건, 방화 등의 실시간 범죄대응으로 266명의 픠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으며 기간동안 1만 3424건의 영상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해 치매 노인과 극단적 선택 시도 시민 등을 구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2021년 2억5300만원이던 CCTV 설치 예산을 2022년에 8억 9900만원으로 늘렸고 2023년에는 12억 2700만원으로, 지난해 15억 6000만원으로 늘려 2021년 대비 516% 확대했다.
지난 6월 기준 구미시에는 방범 등 다목적용 3714대, 특수 목적용 1115대 등 4829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3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 체제로 24시간 근무하며 CCTV를 관제하고 있다.
구미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검거 실적, 범죄예방 성과, 자체 특수시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통합관제센터'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구미시는 기존의 사람·차량 인식, 침입 감지 기능에 더해 폭력, 쓰러짐, 화재 등 복합 상황을 감지하는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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