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늪테마공원, 대구 1호 지방정원 등록…사계절 다른 꽃 식재

대구시 1호 지방공원으로 등록된 달성군 세천늪테마정원.(대구 달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시 1호 지방공원으로 등록된 달성군 세천늪테마정원.(대구 달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4일 다사읍에 있는 '세천늪테마정원'이 대구 최초로 '지방공원'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과거 공원 자리에는 세천늪이 있었지만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저류지로 전환됐다가 수목의 임시거처로 활용됐다.

달성군은 지방정원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화장실, 수변테크, 물레방아오두막 등 편의시설과 체험공간을 확충하고, 정원 인근에 240면의 노상주차장을 갖췄다.

총면적 12만4987㎡ 규모의 세천늪테마정원은 튤립, 장미, 핑크뮬리가 식재돼 사계절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재훈 군수는 "세천늪테마정원이 지역 정원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잘 관리해 명품 정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