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중등 교사 93명, 'I be Teacher' 탐구자 인증
IB 수업 확산 박차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초·중등 교사 93명이 'I be Teacher' 탐구자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 be Teacher'는 교사들이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수업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경북형 IB 교사 인증 프로그램이다.
1단계인 '탐구자 인증'을 받은 교사는 총 55개 학교 93명으로, IB 수업 실습과 철학 성찰, 수업 나눔 등을 수행했다.
교사들에게는 IB 탐구자로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키링형 ‘탐구자 배지’가 수여되며, 이후 2단계 ‘실천자’, 3단계 ‘공유자’ 인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연수와 함께 IB 서머스쿨(7월), 수업 설계 워크숍(9월), IB 교육 콘퍼런스(10월 예정) 등을 통해 IB 기반 수업 정착과 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형 IB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IB가 경북 교육의 중심 가치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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