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00㎿ 규모 영농형 태양광발전 단지 조성
햇빛연금 모델도 구축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1일 동부청사에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개발 사업에 대한 전략회의를 열고, 농업과 재생에너지가 공존하는 '경북형 햇빛연금'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0㎿ 규모로 시작해 단지별로 100㎿씩, 총 60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회의에는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맞춤형 사업화 전략과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영남대와 협력해 표준모델 실증사업을 벌이며, 앞으로 '초거대 영농형 태양광 특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앙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농업과 산업이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모델"이라며 "주민이 체감하는 햇빛연금 실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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