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폭염대응 현장점검…도심경관 위해 열대풍 거리화단 조성도

상주시 열대풍 화단조성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상주시는 11일 폭염에 대비한 현장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도심 경관 개선을 위한 ‘열대풍 거리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더위 쉼터 210개소 운영 실태를 비롯해 폭염감시원 125명과 마을순찰대 1368명의 활동을 점검했다. 냉방기 작동 상태, 폭염특보 전파, 순찰 여부 등도 집중 확인했다.

폭염을 피하는 그늘막·쿨링포그·살수차 등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도 운영 중이다.

상주시는 여름분위기를 위해 상산교와 천년나무아파트~상산초 후면 일대에 열대풍 거리화단을 조성해 도심 속 여름 정취를 살렸다.

칸나, 베고니아 등 초화류를 다층식재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향후 주요 도로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철 안전재난실장은 “폭염 대응은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밀착형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