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해외봉사단 몽골 파견…한국요리교실·태권도 큰 호응

대구대 해외봉사단이 몽골 교외 지역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대 해외봉사단이 몽골 교외 지역에서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대는 10일 해외봉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물리치료, 간호학, 경영학, 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 재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 일대에서 교육과 노력 봉사,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몽골 후레대학교(Huree University)를 찾아 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내 63번 학교와 교외 빈민가에서 한국어·미술·체육 교육 봉사와 벽화 그리기 등의 다양한 봉사를 이어갔다.

또 꼬마김밥, 떡볶이, 제육볶음 등을 함께 만드는 한국 요리교실을 통해 음식 문화를 나누고, K-POP 공연과 태권도 시연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진희 학생처장은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를 품는 따뜻한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