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로 연간 66억 절감…수돗물 유수율 90%
-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천시는 10일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수돗물 유수율을 90.0%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의 비율이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수돗물의 누수량이 적고 실제 요금 수입으로 환산된 비율이 높다.
김천시는 2019년부터 평화남산동, 양금동 등 8개 지역에 323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 누수 탐사와 복구, 수압 관리 등 정비 사업을 벌였다.
이후 67.3%였던 유수율이 90.0%로 높아져 연평균 164만톤의 수돗물 누수를 줄였으며, 생산비용 절감 등 24억 원, 탄소배출 저감 42억 원 등 연간 66억 원의 편익 발생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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