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보험사기 다발지역 집중 단속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경찰청은 9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과 함께 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경북경찰청이 적발한 교통사고 보험사기는 332건, 관련자는 224명, 피해액은 31억 원에 이른다.
범행 유형은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고의사고, 가해자·피해자 공모, 피해 과장 등이다.
경찰은 고의사고가 빈번한 영주시 서천교 앞 교차로 등 4곳을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도로시설 점검과 함께 차선 유도선과 진입금지 표시 등을 개선했다.
경찰 관계자는 "8월까지 보험사기 집중 단속과 함께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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