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막아야"…대구시 폭염 대응 체계 구축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8일 폭염 대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연일 계속되고 무더위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폭염대책 비상단계를 한 단계 상향해 비상 1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상향해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농업인·공사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 매일 '일일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또 대구시 및 구·군 건설발주사업장 180곳에 대해 안전보건지킴이 및 안전관리자를 투입해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는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온열질환 증상이 보이면 바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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