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천서 화물차 화재 잇따라…배터리 운반 중 연기 치솟아

7일 오전 10시 16분쯤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한 국도에서 6.5톤 윙바디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려있던 배터리 셀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8/뉴스1
7일 오전 10시 16분쯤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한 국도에서 6.5톤 윙바디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려있던 배터리 셀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주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8/뉴스1

(영덕·영천=뉴스1) 신성훈 기자 = 7일 오후 6시 1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국도에서 주행 중이던 15톤 덤프트럭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출동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으며, 덤프트럭의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16분쯤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한 국도에서 6.5톤 윙바디 화물차의 적재함에 실려있던 배터리 셀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신고받고 출동해 낮 12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6.5톤 윙바디 화물차 1대가 전소되고, 적재되어 있던 배터리 셀 약 1톤이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