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공사현장 점검 나서

대구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공사현장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대구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공사현장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공사 현장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시건설본부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오는 10일까지 주요 공사 현장 18곳을 찾아 배수 상태와 토사 유출 방지 시설, 안전 펜스 및 자재 고정 상태, 폭염 시 근로자 보호조치 시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서대구IC~새방골 연결램프 설치 사업, 상화로 입체화 사업, 신천프러포즈 조성 사업 등의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점검을 통해 현장별 안전 취약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공사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