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민 88.5% 정주 여건 '만족'…지난해 보다 2.2% 만족도 ↑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민 88.5%가 정주 여건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경산시민 정책 여론조사' 에 따르면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인 88.5%가 '앞으로도 경산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또 정책 수립 시 시민 소통 및 의견 반영 73.3%(4.8%p↑), 시정운영 평가 81.5%(5.8%p↑),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기대도 86.2%(2.5%p↑) 등으로 주요 시정 만족도 지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민선 8기 기간 중 경산시에서 추진한 대표 시책 30가지 중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10대 시책에 대한 조사 결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선 개통이 41.4%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산 지식산업지구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성공(36.2%)과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이 뒤를 이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8만 시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