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7.6도, 울진 27.5도 '잠 못 들어'…대구·경북 폭염 경보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북구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 앞 도로에서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7.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북구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공사 현장 앞 도로에서 살수차가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25.7.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와 경북에서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5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새 최저기온이 포항 27.6도, 울진 27.5도, 경주 26.7도, 영덕 26.3도, 울산 25.7도, 대구 25.5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문경과 영주, 영양 평지, 북동산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주 33도, 안동·울진 34도, 포항 35도, 대구·김천 36도, 경주 37도로 전날보다 1~3도가량 더 덥겠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