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한달간 ‘IB교육’ 집중 연수…"학교문화·수업 혁신 박차"

경북교육청은 7월 한달간 ‘경북형 IB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집중 연수 기간을 운영한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경북교육청은 7월 한달간 ‘경북형 IB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집중 연수 기간을 운영한다.(경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월 한달간 '경북형 IB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집중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연수는 학교 운영 철학 정립과 수업-평가 전환을 주제로, 관리자와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워크숍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에는 경산교육지원청에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I be Leader-배우는 리더, 성장하는 학교문화'가 열려 IB 철학과 학교 운영 전략을 연계해 학교 문화 혁신 방안을 공유한다.

25일에는 대구가톨릭대에서 초·중등 교원을 위한 수업 설계 워크숍 'I be Friends-우리, IB로 연결되다'를 열려 교사들이 직접 IB 개념 기반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는 실습형 과정에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관리자 연수와 교원 연수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교문화 변화와 수업 개선을 동시에 이끄는 연수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 교육은 국제학력평가기관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력, 글로벌 시민의식, 자기주도 학습을 핵심 가치로 삼으며,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전인교육을 지향한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