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행정 자가통신망 군위군까지 연장…"통신비 절감"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일 군위군까지 행정 자가통신망을 연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대구~군위를 연결하는 총연장 121㎞의 자가통신망 1단계 구축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연간 6억여 원의 통신비가 절감된다.
총 121㎞ 길이의 광케이블은 이중화 구조로 설계돼 통신망의 안정성이 높아졌다. 군위군 산하기관을 모두 연결하는 2단계 구간은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2026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대구시 자가통신망은 현재 시 전역에 걸쳐 있는 914㎞ 길이의 광케이블망으로 390개 행정기관이 연결돼 있다.
대구시는 2019년 자가통신망을 구축한 이후 이용 회선 수가 8배 이상 증가해 연간 통신비 절감액이 151억 원, 누적 절감액은 635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AI(인공지능) 디지털전환 시대에서 자가통신망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