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보통합 본격 추진…9개 지원청에 전담 인력 배치

정월대보름인 지난 2월12일 성주군 벽진 어린이집의 어린이 풍물패가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정월대보름인 지난 2월12일 성주군 벽진 어린이집의 어린이 풍물패가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2.12/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2일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이관에 대비해 포항 등 9개 교육지원청에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경산, 칠곡 이외 나머지 지역에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육행정직이 배치된다.

전담 인력은 유보통합의 행정·재정 이관 준비, 보육 현황 분석, 정책 홍보, 현장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며 경북교육청과 기초지자체 간 가교 구실을 한다.

교육청은 이달 10일 직무 연수를 진행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9월 1일 본청 유초등교육과에 장애 영유아 전담 장학사를 배치해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유보통합추진단, 태스크포스(TF), 실무협의체 등을 구성해 이관 업무 등을 준비했고 현재 유보통합 시범기관 20곳을 운영 중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