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체 생산 한우 씨수소 ‘KPN1707’…150억 수익 창출 기대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에서 도가 생산한 한우 씨수소 1두가 보증씨수소(KPN1707)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보증씨수소(KPN1707)은 유전능력 평가에서 선발 대상우 26두 중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99두를 포함한 전체 125두 중에서도 6위의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보증씨수소는 한우 개량을 위한 핵심 종축으로, KPN1707의 정액은 오는 8월부터 전국 한우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로 경북도는 전체 정액 생산량의 50%인 5만 개를 우선 배정받게 되며, 2026년부터 도내 농가에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국가 단위 육종사업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농협경제지주 등과 함께 각 광역지자체 축산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선발까지는 당대·후대 검정을 포함해 약 5년 6개월이 소요된다.
경북 축산기술연구소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660두의 수소를 당대검정해 총 14두의 보증씨수소를 배출했으며, 2두는 현재 후대검정 중이다.
이재식 소장은 “KPN1707은 연구소 역사상 최고 성과 중 하나로, 약 150억 원의 추가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경북한우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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