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항신도시 산업단지계획 용역…미래산업 중심지로 육성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동구미역 개념도 ⓒ News1 정우용 기자
대구경북신공항철도 동구미역 개념도 ⓒ News1 정우용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일 도청에서 공항신도시 산업단지계획 수립 기초자료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해 입지 타당성과 수요 예측, 전략산업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

용역은 산단절차간소화법에 따라 산업단지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최적 입지와 중장기 개발 방향을 설정하려는 것이다.

조사는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기업 수요, 입지 환경 분석, 산업정책과 후보지 검토, 타당성 분석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경북도는 산업단지계획 수립과 타당성 검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공항신도시를 미래 공항경제권의 신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연구는 공항신도시 산업단지 조성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경북 미래산업 비전을 실현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