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4개월만에 둔화…거래량 월 2000건대 유지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4개월 만에 줄었지만 월 2000건대는 깨지지 않았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4개월 만에 줄었지만 월 2000건대는 깨지지 않았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어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4개월 만에 줄었지만 월 2000건대는 간신히 유지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5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2065가구로 전월(2204가구)보다 139가구 줄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3월 회복한 월 2000건대 거래는 3개월째 유지됐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6건, 21~40㎡ 71건, 41~60㎡ 613건, 61~85㎡ 1143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833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88.7%를 차지했다. 86~100㎡ 33건, 101~135㎡ 161건, 136~165㎡ 26건, 166~198㎡ 10건, 198㎡ 초과 2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595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499건, 50대 471건, 60대 284건, 70대 이상 130건, 20대 이하 76건, 기타 10건 순이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