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돌봄 인력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 운영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주관 '지역 돌봄 인력 대상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 주관 '지역 돌봄 인력 대상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보건대 직업이음센터는 25일 북구 침산1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돌봄 인력을 위한 '마음건강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중한 당신의 마음을, 오늘은 가장 먼저 안아주세요'를 주제로 타인을 위해 일한 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이 프로그램에는 사회복지사 10명과 생활지원사 8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우울감과 불안 수준 등을 진단하는 자가 문항에 응답하고,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제공됐다.

이현영 직업이음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돌봄 인력의 마음 건강은 돌봄의 질과 직결된다"며 "지치지 않고 따뜻한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