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신혼·신생아 가구에 매입임대주택 502채 공급

시세 30~50% 임대료로 최대 10년 거주

국토교통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 청년과 신혼부부가 시세의 30~50% 수준의 임대료로 10년간 살 수 있는 주택 502채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2차 입주자 모집을 전국 15개 광역시·도에서 시작한다.

이번 모집에서 대구는 원룸형 57가구, 경북은 원룸형 11가구와 기숙사형 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또는 19~39세 미혼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임대주택은 두 유형으로 나눠 공급한다.

신혼·신생아Ⅰ유형은 시세 30~40% 수준,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시세 70~80%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대구의 신혼·신생아Ⅰ유형은 50㎡ 이하 59가구, 85㎡ 이하 74가구 등 133가구, 신혼·신생아Ⅱ유형은 50㎡ 이하 8가구, 85㎡ 이하 79가구 등 87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경북 공급 물량은 신혼·신생아Ⅰ유형 81가구(50㎡ 이하 8가구·85㎡ 이하 73가구), 신혼·신생아Ⅱ유형 25가구(85㎡ 이하)다.

결혼 7년 이내 부부와 예비 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