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구보건소, 참진드기 해충 자동 분사기 추가 설치 운영

농민들에 해충 기피제 무료 배포

경북 포항시 보건당국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요 등산로 설치한 해충 기피제가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항남구보건소 제공, 제핀매 DB금지) 2025.6.25/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보건당국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요 등산로 설치한 해충 기피제가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인덕산 등산로에 자동 분사기 1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현재 산림욕장과 공원, 휴양림, 둘레길, 철길 숲 등 총 20곳에 설치된 해충 기피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자동분사 기피제는 등산객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번 분사로 3~4시간 정도 해충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팜감소증후군(SFTS) 매개충인 참진드기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등산객들의 이용이 높다. 또 관내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된 설명서도 함께 부착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기피제 분사기는 해충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간편하고 실질적인 방법"이라며 "등산 또는 숲길을 다녀온 후 2주 이내 고열과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등산객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에게 해충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