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대구변호사회, 취약계층 학생 의류 지원 협약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교육청은 23일 대구변호사회와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의류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대구변호사회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5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해마다 50여명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변호사회의 의류 지원은 2023년 대구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시작됐다. 지난해 겨울에는 학생 40명에게 860만원 상당의 패딩을 지원한 바 있다.
이병희 대구변호사회장은 "법조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아이들을 돕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구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고,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대구변호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교육복지망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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