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1호점 있는 구미시에 '교촌1991 문화거리' 조성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와 교촌에프앤비가 브랜드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교촌 문화거리는 구미 종합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까지 500m 구간으로, 지난해 구미시가 명예도로로 지정한 '교촌 1991로'를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교촌 구미 웰컴존', '치맥 공원', '교촌 역사문화로드', '교촌 소스로드', '교촌 구미로드' 등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18억 원이 투입된 거리 곳곳에는 브랜드 정체성과 공공디자인이 결합한 조형물, 벤치, 이미지 월, 휴게 공간이 배치돼 관람과 휴식을 할 수 있다.

전국에 1300여개 매장을 둔 교촌치킨은 1호점이 구미시 송정동에 있다.

교촌거리 오픈을 기념해 7~8월 구미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교촌1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교촌 1991 문화거리는 단순한 브랜드 공간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한 교촌의 철학이 담긴 곳"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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