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21일, 토)…최대 120㎜ 장맛비, 낮 24~28도

장맛비가 예고된 20일 오후 대구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인근에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장맛비가 예고된 20일 오후 대구 동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인근에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하지인 21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굵은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30~100㎜, 경북 북부·남서 내륙에는 120㎜ 이상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1도, 안동·울진 22도, 대구·김천 23도, 포항 24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봉화 24도, 안동·울진 25도, 대구·포항·김천 27도, 경주 28도로 2~3도가량 낮겠다.

비가 내리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동해 파도의 높이는 0.5~2m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은 "강한 남서풍을 타고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