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계 35.5도…대구·경북 곳곳 올들어 최고기온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9일 포항시 기계면의 한낮 수은주가 35.5도까지 치솟는 등 대구와 경북 곳곳이 불볕더위를 보였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포항 기계 35.5도, 경주 황성 35.3도, 안동 길안 35도, 영천 신녕 34.6도, 군위 34.3도, 경산 하양 34.2도, 봉화 봉화읍 33.8도, 영양 수비 33.6도 등을 기록했다.
경주(34.9도)와 청송·의성(34.2도), 대구(33.9도), 안동(33.6도), 영천(33.4)도, 봉화(31.8도), 영주(31.6도), 울릉(29.8도)은 올들어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대구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돼 대부분 지역이 30도 이상 올랐다"고 했다.
무더위는 20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주춤해졌다.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상 당국은 전망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