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칠곡,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선정

15일 경북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이 포항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봉사활동을 펼쳤다독자제공)2023.7.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5일 경북 포항의료돌봄지원단(단장 안상구)이 포항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봉사활동을 펼쳤다독자제공)2023.7.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경주시와 칠곡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내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은 2023년 의성군을 시작으로 포항시, 경주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등 총 6개 시군에서 이뤄지게 됐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거주지에서 자립적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을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참여 시군은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종합판정 시스템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2026년 3월 27일부터 제도가 전면 시행되면 입소 없이도 방문진료, 재활, 요양, 가사, 주야간 보호, 식사·주거 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개인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통합돌봄 체계가 정착하면 어르신들은 편안한 노후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