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회장 국힘 탈당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이 탈당했다. 사진은 지방의원 배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이 탈당했다. 사진은 지방의원 배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소속 정재목 대구 남구의회 부의장이 탈당했다.

1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따르면 전날 정 구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4월 26일 대구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 씨(50대·여)의 음주 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술을 마신 상태로 일정 구간 직접 운전했지만, 이후 A 씨에게 운전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정지 수준이었고, 정 의원은 훈방 대상인 0.03% 미만으로 나타났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