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효령면 중구2리 '30년 숙원' 우회도로 개통

김진열 군위군수(오른쪽 세번째)와 효령면 중구2리 주민 등이 개통된 우회도로를 걷고 있다. (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진열 군위군수(오른쪽 세번째)와 효령면 중구2리 주민 등이 개통된 우회도로를 걷고 있다. (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은 18일 효령면 중구2리 우회도로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개통된 도로는 총사업비 1억7600만원이 투입돼 폭 4m, 연장 340m 구간으로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중순 준공됐다.

이 우회도로는 1994년 마을 인근 공장 설립 이후 지속된 대형차량 통행, 교통사고 위험, 소음과 먼지 등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구2리의 30년 숙원사업이었다.

도로가 개통됨으로 대형차량의 마을 진입으로 인한 불편과 위험이 감소해 주민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김진열 군수는 "중구2리 우회도로 개설은 주민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