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권영진…1년 남은 지방선거 이끌 국힘 대구시당위원장 누구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할 국민의힘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국회의원 배지. (공동취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할 국민의힘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국회의원 배지. (공동취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내년 지방선거를 지휘할 국민의힘 대구시당 차기 위원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차기 시당위원장은 오는 7월쯤 임기가 시작돼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총괄하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등 공천권도 갖는다.

국민의힘은 이달 말쯤 시당위원장 선출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역대 시당위원장은 선수와 나이순으로 합의 추대 방식으로 선정됐다.

이런 관행을 따를 경우 차기 시당위원장은 재선으로 1959년생인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을)의 몫이 된다.

이 의원은 지난해 시당위원장 선출 당시 현 시당위원장인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군위을)과 나이와 선수가 같지만 자신이 21대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점을 고려해 강 의원에게 시당위원장 자리를 양보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관례에 따라 선수와 나이 순으로 시당위원장을 맡았다. 자리가 주어진다면 당연히 맡아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항마로는 권영진 의원(대구 달서병·1962년생)이 꼽힌다. 그는 주변에 시당위원장 도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