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산단 가동률 60%대…비상대응TF 가동"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7일 간부회의에서 비상경제대응TF팀 구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17일 간부회의에서 비상경제대응TF팀 구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복합적인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응TF'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현 경제 상황을 복합위기로 규정하고 TF 구성을 지시했다.

그는 "철강·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경쟁력 약화와 내수 경기 침체, 건설 수주 급감 등으로 포항·구미 국가산단 가동률이 각각 76%, 66%에 그치고 최근 3년간 건설수주액이 5조 5000억 원 감소했다"며 "이는 5만 8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과 같다"고 말했다.

비상경제대응TF는 데이터 기반 위기 대응,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제조업 혁신 등을 핵심 축으로 경제 위기 긴급 대응 방안 마련과 새 정부와의 정책 연계, 미래 전략 과제 구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양 부지사는 "내수 침체를 일시적 경기둔화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 중심의 미래투자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