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기청, '백년소상공인' 14개사 신규 지정
인증현판·스토리보드 제공 및 판로, 홍보, 정책자금 연계지원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오랜 업력과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대구·경북 백년소상공인 14개사(백년가게 3개사, 백년소공인 11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음식점과 도소매업체에,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종에서 15년 이상 장인 정신을 갖고 사업을 지속한 소공인을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부터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해 왔다. 신규 지정된 업체를 포함해 현재 대구·경북의 백년가게는 217개사, 백년소공인은 124개사로 늘었다.
신규 지정된 백년가게는 대구 북구 '복어명가 임진강'과 경북 구미시 '황강장어, 포항시 '대신참기름' 이다.
백년소공인 대구 중구 '귀빈명가'·수성구 '길도방'·달서구 '훈성산업', 경북 영덕군 '대우휀스개발㈜'·영덕군 '오성푸드㈜ 어업회사법인'·경산시 '유경식품'·칠곡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청보마을'·문경시 '관음요'·경주시 '한국토기'·영천시 '진흥제재소'·영천시 '주식회사 무계바이오농업회사법인' 이다.
선정 업체에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이야기와 운영철학을 담은 스토리보드를 제공한다.
또 백년소상공인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컨설팅 우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및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등 중기부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12개) 신청 시 가점(3~5점)과 우선 선정 등의 우대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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