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디지털 성범죄·장애인복지·환경보호 조례 개정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는 16일 6월 정례회에서 디지털 성범죄 방지, 장애인 복지, 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발의했다.
황명강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 개정안은 인공지능(AI)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 신상정보 삭제 지원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도기욱 의원(국민의힘·예천)이 발의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개정안은 우선구매 목표 비율을 1.1%로 높이고, 공공기관 평가에 구매 실적을 반영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생산시설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박승직 의원(국민의힘·경주)이 발의한 경북교육청 친환경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사용과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들 조례안은 이달 24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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