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동터 스트릿 페스타' 개최…13~14일 동터 거리 일원

13~14일 대구 동구 동터 거리에서 열리는 '동터 스트릿 페스타' 포스터. (대구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3~14일 대구 동구 동터 거리에서 열리는 '동터 스트릿 페스타' 포스터. (대구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동구는 '동터 스트릿 페스타'를 오는 13~14일 동터 거리(옛 동대구역터미널먹거리촌)에서 개최한다. '동터'는 옛 동대구역터미널을 일컫는다.

동터 거리 상권 조성 후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동터 상인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13일 오후 개막식에는 힙합그룹 라이브 공연과 청춘 K-POP 댄스 등이 축제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에는 청춘 스쿨오브 락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대 공연 외에도 인기 유튜버와 수박 먹기 대결, 벼룩시장, 비누&디퓨저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무료 촬영 부스, 페이스페인팅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터 상인회는 축제를 통해 동터 거리가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문화와 상생, 지역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복합거리 공간의 첫걸음을 내딛고, 정기적인 거리 문화행사와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해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골목상권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