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호 포항시의원 "버스 지원금 244억 늘었는데 여전히 불편"

"통학 전용 순환버스 등 맞춤형 교통체계 전환 필요"

김만호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의원(포항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6.10/뉴스1

(포항=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포항 시내버스 운영회사인 '포항버스'(구 코리아와이드)에 지급되는 재정지원금이 6년 만에 3배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이용자들의 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10일 김만호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의원에 따르면 포항 시내버스 190여대의 재정지원금은 지난 2018년 134억 7800만 원에서 2024년 378억 9700만 원으로 2.8배가량 증가했다.

포항 시내버스는 포항버스가 독점 운영하고 있다. 약 200대를 기준으로 감차와 증차를 반복하고 있으나 수요예측 실패로 손실 보조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요 버스 노선과는 별개로 외곽지역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며 학생들 통학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통학 전용 순환버스를 시행하면 출퇴근 시간 버스 혼잡을 분산시킬 수 있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저수요 지역 학생 통학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의 중복을 최소화해야 예산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세금이 손실 보전에만 쓰이는 시내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구조를 학생 중심, 수요 맞춤형 교통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