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지대서 북카페·스마트팜 변신…대구 서구 원고개마을 협동조합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9일 원고개마을 협동조합이 대구시의 마을기업 시그니처 상품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기업 주력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선정된 팀에 1000만 원씩 지원된다.
서구 비산1동 원고개마을은 우범지대로 분류됐지만 2017년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옛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북카페로 조성하고, 도심 속 스마트팜, 목공예 등 공작소 등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협동조합은 마을기업 시그니처 상품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마을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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