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민주당 "이재명 지지 감사…내란 종식·민생 회복으로 보답"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시도당은 5일 "대구·경북 시도민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과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권오을 전 의원은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 결과는 내란 사건과 그 동조 세력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며, 조속히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적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했다.
이들 3명은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뛴 TK(대구·경북) 선대위 핵심 인사다.
이번 대선에서 대구의 경우 지난 20대 대선보다 약 3만5000표(1.62%)가 많은 37만9000표(23.22%)를 득표했으며, 경북은 약 2만4000표(1.72%)가 많은 44만2683표(25.52%)를 얻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20대선 보다 높은 득표율에 감사드린다면서도 대구 25% 이상, 경북 30%대 등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민주당 측은 또 AI(인공지능) 수도 추진, 미래 모빌리티,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바이오·메이컬 클러스터 조성, 취수원 다변화, 경주 APEC 성공 개최, 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 신성장 바이오산업 육성 등 이재명 대통령의 TK 공약 실현도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대구·경북시도당은 "공약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고 정부·국회·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권오을 전 의원은 "선거 승리의 가장 큰 관건이 후보인데, 좋은 후보를 먼저 찾아 발굴해 현장에 투입하는 것이 시도당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인재 발굴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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