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영덕군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덕군 일원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회계연도 결산을 대비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위원들은 4일 영해면 ‘이웃사촌마을’을 찾아 청년 유입 및 지역 활성화 모델로 추진 중인 사업 성과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2022년~2026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해 청년주택(40호), 청년창업 지원,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현장 점검에는 창업허브센터, 청년주택, 근대역사문화 창업거리 등이 포함됐으며, 실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벌영리 메타세콰이어 숲을 찾아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도 살폈다.

정 위원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과 환경 보전의 균형 있는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결특위는 5일 경상북도 및 도교육비특별회계의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심사 계획 등 주요 재정 현안을 논의하며, 예산 운영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정근수 에산결산특별위원원장은 “예산이 실제로 도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