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시청 신청사 건립 혼란 반복 안돼…신속히 이뤄져야"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서구는 27일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은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의 결정체"라며 "리더십의 교체로 비롯된 혼란을 반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대표건축물이 부재한 가운데 신청사는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시대에 대구의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청사 건립비용이 2022년 3200억 원, 2025년 4500억 원이 됐다"며 "시간을 지체할수록 공사 비용이 급증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구는 전날 "혼란스러운 국정과 대구 시정의 중심이 공백인 상황에서 수천억 원의 혈세가 동원될 신청사 설계 공모를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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