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도입…구미차병원에 배치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보건복지부의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 체계 구축' 시범 사업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선정돼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를 도입·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18곳이 의료취약지로 분류되며, 급성 뇌졸중·심근경색·중증 외상 등 중증 응급환자의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0억 원을 투입,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19명의 인력이 24시간 운영하는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에 자동 흉부 압박기, ECMO 등 의료 장비를 탑재한다. 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3명이 탑승해 이송 중 전문 처치를 제공한다.
전담 구급차 배치기관은 차의과학대 부속 구미차병원이 지정됐다.
도는 구급차가 본격 운용되는 오는 10월부터 병원 간 중증 환자 이송 외에도 'APEC 2025 정상회의' 응급 대응, 닥터헬기 연계 이송 모델 구축, 울릉군 환자 후송 지원, 대구 상급병원 협력체계 강화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유정근 도 복지건강국장은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는 수가 적기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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