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시 대표단, 대구시 방문…"경제 교류 확대 방안 논의"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와 중국 청두시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청두시 대표단이 23일 대구를 방문했다.

경제·문화관광 등의 분야 실무자로 구성된 청두시 대표단은 이날 대구시를 찾아 지난 2월 청두에 문을 연 청두시 대구시사무소를 거점으로 양 도시 기업 진출과 통상 지원 등 경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도시 간 국제 행사 적극 참여, 인적 교류 방문 강화, 첨단산업 교류 협력, 문화관광·스포츠·국제 컨벤션 분야 교류 확대, 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와 청두는 지난 10년간 경제산업·문화·스포츠·의료·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교류 협력 토대를 마련해 놓았다"며 "자매결연 10주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양 도시의 강점을 결합하여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