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앞바다서 표류하던 40톤 어선…해경에 구조

19일 오전 8시30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동방 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 A 호(40톤급)가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2025.4.20/뉴스1
19일 오전 8시30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동방 약 18km 해상에서 조업 중 A 호(40톤급)가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제공, 제판매 및 DB 금지) 2025.4.20/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9일 오전 8시 30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동방 18㎞ 해상에서 조업 도중 스크루에 줄이 감겨 표류하던 40톤급 A 호가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고 20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밝혔다.

독도 인근 해상을 경비하던 포항해경은 관련 신고를 받고 1500톤급 대형 함정을 급파, 스쿠버 요원 2명을 투입해 10㎏에 달하는 어망 로프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선장과 선원 6명이 탄 A 호는 해경의 도움을 받은 자력으로 목적지로 이동했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부유물 감김 사고는 전복, 침수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 운항을 당부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