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한 대구 산불 진화헬기 기장 분향소, 동구·북구에 마련
부검 후 장례식장 마련 예정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에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숨진 기장 정모 씨(73)의 분향소가 동구와 북구에 각각 마련된다.
7일 동구와 북구에 따르면 동구는 4층 대회의실에, 북구는 무태조야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각각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장례식 일정에 맞춰 분향소를 운영하고 싶다'는 유족 측 의사를 받아들여 운영 시기는 조율할 방침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고인 거주지가 세종시여서 장례식 장소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고 정 기장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등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구형 헬기에는 블랙박스가 있지 않아 SD카드를 찾으려 했지만 기체가 전소돼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3시41분쯤 대구 북구 서변동 이곡지의 야산에서 발생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던 헬기가 추락해 기장 정 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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