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친화도시 건설 박차…73개 사업에 370억 투입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미래를 잇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청년 정책 실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37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교육, 교육 문화 주거 참여 권리 등 5대 분야에 7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와 교육, 자산 주거로 이어지는 희망사다리 구축과 청년들의 참여와 주도를 강화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청년 친화 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 30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에 발맟춰 지역의 교육을 강화한다.
또 청년근로자 사랑채움과 포항형 내일채움공재 지원, 청년 내일 저축 계좌 등 자산 형성 지원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한다.
이강덕 시장은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중앙동에 있는 청춘센터에 청년 정책학교를 개설해 정책 제안대회 운영 등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청년대로 포항 프로젝트로 배출한 청년 정책활동가들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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