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투수 원태인, 대구 매력 알린다…홍보대사 위촉

대구시는 16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16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6일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투수 원태인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원태인은 2년 동안 대구를 국내외에 알리고 대구시정 홍보에 나선다.

대구 출신인 원태인은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뒤 2019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했다.

그동안 KBO 페어플레이상(2024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2023년)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 KBO 리그에서 삼성라이온즈를 2위로 견인했다.

홍준표 시장은 "원태인 선수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라며 "뛰어난 실력과 긍정적인 이미지가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태인은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태어나고 자란 대구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