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원조 안동찜닭 레시피로 만든 '신전계아' 판매 개시

수운잡방에 나와있는 신전계아 요리(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6/뉴스1
수운잡방에 나와있는 신전계아 요리(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3.6/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안동시는 6일 일부 식당가에서 조선시대 한식 조리서인 '수운잡방'의 레시피를 활용한 '신(新)전계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운잡방'은 보물로 지정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리서이며 안동지역의 전통 요리서이다.

1552년 이전 조선시대 사대부 선비였던 김유와 그의 손자 김령이 저술한 이 책에는 121가지의 조선시대 조리법이 담겼다.

'신전계아'는 수운잡방에 기록된 닭을 이용한 전통 요리로 안동찜닭의 원조로 불리며, 조선시대의 요리 기법과 전통적인 양념을 활용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과 1인 가구 추세에 맞춰 새로 탄생한 안동찜닭 스타일의 메뉴다.

안동지역 일부 식당가에서 '신전계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저녁 시간에만 한정 판매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500년 전통을 담은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sh48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