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으로 아침밥 해결"…대구시, 7개 대학에 아침밥 사업 지원

대구시는 4일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2025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7개 대학에 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 학교 식당.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4일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2025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7개 대학에 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 학교 식당.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4일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된 7개 대학에 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는 사업이다. 2023년 기준 대학생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57.2%다.

이날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 학교는 경북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교대 등 7곳이다.

대구시는 올해 이들 대학에 시비 7000만 원을 지원, 학생들이 1000원만 부담하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쌀 소비 촉진에 따른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