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서 황산 누출…근로자 화상
작년 10월에도 같은 사고 근로자 전신 화상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 산단에 있는 에너지머티리얼즈 공장 내 설비에서 누출된 황산에 20대 근로자 A 씨가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2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6분쯤 공장 시설 배관 보수 작업을 하던 중 황산 1리터 정도가 누출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5시40쯤 현장을 통제하고 누출된 황산을 처리했다.
사고가 난 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등 폐배터리 재활용회사로 작년 10월에도 황산 탱크 배관 점검을 하던 작업자가 전신 2~3도의 화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식 가동을 앞두고 설비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작업 안전 수칙 등을 준수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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