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6월부터 APEC 개최지 일대에 자율주행차 3대 운행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CE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6월부터 웅행할 자울주행차 모습. (경주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경북 경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CE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 6월부터 웅행할 자울주행차 모습. (경주시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1/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주시는 21일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자율주행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APEC경주 보문관광단지 일대 12.85㎞ 구간을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했으며, 경주시는 지난 18일 자율차 시범 운행지구 서비스 지원 사업에 따라 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3대를 투입하고 APEC 기간에는 회의장과 주요 호텔을 연결하는 순환노선에 추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버스 탑승은 휴대전화 앱을 설치한 후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율주행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한 도로교통 인프라를 세계 정상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