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4도’ 봄 기운 속 반려견 놀이터 찾은 대구 시민들 ‘여유로운 휴일’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게 할 수 있어 좋아요."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매호동에 위치한 반려견 놀이터.
'생각을 담는 정원' 인근에 설치된 반려견 놀이터는 686㎡(207평) 규모에 넓은 잔디밭과 외곽펜스가 설치돼 있다.
목줄이 풀린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며 다른 강아지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날 대구의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자 대부분 가벼운 차림이었다.
잔디밭을 열심히 뛰어다니는 반려견을 본 A 씨(20대)는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강아지에게 행동의 제약을 많다"며 "마음껏 짖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까 살맛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견주 B 씨(40대)는 "평일에는 딸이, 주말에는 다 함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다"며 "매호천을 자주 이용하는데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 좋다.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난 만큼 이런 공간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포항·경주의 낮기온이 14도, 영천·영덕·울진은 13도, 안동·청송 12도, 문경은 11도를 기록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